2007년 1월 4일 오프닝

집안을 가만히 둘러보면 라디오와 텔레비전, 전화와 전구, 전기밥통과 냉장고와 컴퓨터 등 전자제품이 도처에서 눈에 띕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보이진 않지만 도처에서 전류가 흐르고 전자파가 퍼져나가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전류는 전자제품이 아닌 내 몸에서도 흐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 몸이 구리 절연 전선이나 최첨단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것도 아닌데

가만히 따져보니 내 몸도 전기의 작용으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평범한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게다가 많은 양의 물로 만들어진 몸 속을 살아있는 전선이 지나갑니다.

생생한 전기 회로가 내 몸속에서 무언가 일을 합니다.

 

새해 소망으로 ‘전기가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런 친구가 있습니다.

전기가 찌르르 통하는 느낌.

사람이던 일이던 그런 느낌을 주는 대상과 만난다는 건 역시 멋진 경험이 될 겁니다.

by TheProdigy | 2007/01/04 19:04 | 배철수의 음악 캠프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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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놀도야지 at 2008/06/01 19:18
오랫만의 포스팅인것 같습니다. 잘 지내시죠? 전기가 통하는 사람이라... 멋진 경험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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