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백수
한 1주일 전 인터뷰차 찾아갔던 역삼동 모~ 오피스텔...
문을 열자 마자.... 뭔가 데자뷰가 느껴졌는데...
대표 얼굴을 보자마자... 강한 데자뷰가 다시 느껴지더군...
이름도 김용배... 명함을 다시 보니 스물스물 생각이 났다...
3년 전 서울 와서 면접봤던 si 인력공급소(!) 였다...
어떻게 3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빌딩에 똑같이 혼자 있을수가 있는지...
3년전에는 신입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생각 있으면 연락 달라' 라고 했었지...
당시에는 정말 이상하게 생각했었고...
그냥 명함만 받으러(실업 급여 때문에) 갔다가 대충 이야기 하고 왔는데...
어제 저녁에 전화가 왔더군,,,
다른데 취업 안했으면 닷넷 일자리 생겼는데, 한번 해 볼꺼냐.. 라고...
거 참....
가뜩이나 싱숭생숭 한데 저런데서 연락이나 오고...
저렇게 혼자 관리하는 쪽이 알짜(돈? 재무? 관련해서...) 일수도 있다고 하던 얘기도 생각이 나긴 했지만...
3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안좋은 예감은 똑같이 들더군..
# by | 2009/09/03 21:49 | 이 녀석이 사는 법 | 트랙백 | 덧글(0)
와우~ 드디어 퇴직 했습니다.
사실 별로 행복하지 못했기에, 서운함도, 앞날의 두려움(?) 따위는 후련함에 밀려 걱정스럽지도 않습니다.
지난달 중순에 얘기를 들었을때도 홀가분하기만 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1일째...
네.. 월요일입니다.
10시 맞춰 놓은 알람을 끄고, 11시 반에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겨우내 품고 살았던 겨울 솜 이불과, 매트리스 커버, 여름 이불 두개, 베개 커버 싹~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고 나니
기분이 참 좋군요...
(세탁기 균형이 안 맞아 10번은 왔다 갔다 했지만...)
늦은 점심은 라면에 식은밥 한 공기로 때우고...
빨래를 3번 했더니, 다 하고 세탁물을 널어 놓고 나니... 벌써 4시군요...
CSI 마이애미 도 보고... 크리미널 마인드 도 보고...
일요일 저녁에 한 연예 프로도 재방송 보고...
밤 늦게는 (대학 후배, 다른 회사 다니는) 같은 날 그만둔 후배하고 채팅도 하고...
그 녀석은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누구는 모르더라마는...) 회사에 들어갈 듯 하다더군요.
취업이 안되니 청년 실업이 어쩌니 해도...
되는 놈은 되나 봅니다.
내일은 침 맞으러 한의원에나 가봐야 겠습니다.
은행 들러 통장 정리도 하고 말이죠.
머리도 98년도 고3 스타일로 시원하게 함 잘라 볼까... 생각중입니다.
이직이나 취업 중이신 분들 모두 힘내세요~
# by | 2009/06/01 23:50 | 이 녀석이 사는 법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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